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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美 FOMC 앞두고 변동성 확대 전망"

입력 2015-09-14 08:49:31 | 수정 2015-09-14 08:58:32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84.50원보다 2.35원 하락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FOMC 결과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해 원·달러 환율은 각종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주에는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기업재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 지수, 경상수지, 건축허가, 주택착공, 경기선행지수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중국 주택가격 등의 발표가 대기 중이다.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다시 확대됨에 따라 관련 회의 내용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됐다"며 "(홈플러스 매각 관련) 테스코 수급 일단락 등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점쳐지나 FOMC 경계로 하방 지지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79~1187원을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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