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합작법인 통해 中 공략 본격화

입력 2015-09-10 11:01:46 | 수정 2015-09-10 11:01:46
테라젠이텍스는 '헬로진 유전체분석서비스' 상용화 목적 합작법인 '북경태래건이과기유한공사'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중국 북경덕이화강기술유한공사와 이원생명과학연구원이 함께 설립한다.

북경태래건이과기유한공사는 3사가 800만 위안을 공동 출자해 설립하며 중국 현지 연구진과 교수, 제3의 임상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덕이검진센터는 1998년 중국에서 최초로 임상검진 전문 수탁기관 인허가를 획득해 현재 북경 내 200개 병원(1만5000병상 규모)과 유전자검사를 비롯한 건강검진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합작법인 사업진행을 위해 북경대학병원 교수진 2명과 유전체연구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내 30 여 개 북경 내 대학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유전체분석서비스 임상연구와 상업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중국의 유전체분석서비스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지역별 임상수탁기관을 허가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진입이 쉽지 않다"며 "합작법인을 통한 중국 진출을 위해 우수한 중국 내 임상수탁기관과 대학병원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그 동안 국내에서 서비스 해오던 개인맞춤 유전자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비롯해 헬로진 스킨, 헬로진팜, 헬로진 키즈 등 차별화된 유전체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3년 동안 중국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북경 건강검진센터뿐만 아니라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주요 5성 내 서비스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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