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1%대 하락…기관 14일만에 '팔자'

입력 2015-09-01 13:26:35 | 수정 2015-09-01 13:26:35
9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관투자자들이 250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7분 현재 전날보다 -0.95% 내린 1923.1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25% 떨어진 1917.22 포인트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마스탠리 피셔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해 "물가상승률이 2%로 돌아갈 때까지 긴축(금리인상)을 기다릴 수 없다"고 밝히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날 지수하락의 주범은 기관이다. 기관은 개장 이후 지금까지 2506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6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9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만 231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 기관의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9% 소폭 하락한 10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01%와 -3.35%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제일모직과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3~4% 가량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21% 하락한 20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물량도 1700억원 이상 기록, 차익과 비차익매매를 통해 각각 720억원과 97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82% 빠진 681.5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각 315억원과 356억원씩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만 7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 수는 290여종목, 하락종목은 520종목에 가깝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상승종목 340여종목인 반면 690여종목의 주가가 전날보다 내리고 있다.

최근 장중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6%(33.96포인트) 떨어진 3172.0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2% 떨어진 1172.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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