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동빈 회장 지분매입…지배구조 변화 수혜-한국

입력 2015-09-01 08:14:06 | 수정 2015-09-01 08:14:06
한국투자증권은 1일 롯데제과가 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주식을 1.3% 추가 취득했다"며 "그룹 순환출자 416개의 고리 중에서 '롯데건설→롯데제과→계열사→롯데건설'로 이어지는 140개의 고리를 끊는 과정에서 롯데제과 주식을 신동빈 회장이 직접 취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 매입은 2013년 6월 0.5% 취득 후 처음이며,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2013년 8월부터 1년여간 롯데제과 주식을 0.5% 추가 매입한 바 있다. 8개의 상장 계열 주식 중 유일하게 오너 일가의 지분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는 측면에서 지배구조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지배구조 변화는 롯데제과 주주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며 "우선 보유한 계열주식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말 현재 롯데제과가 보유한 코리아세븐(보유지분 16.5%), 롯데리아(13.6%) 등 비상장 계열주식의 장부가액은 3408억원이다. 또 비상장 계열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7.9%)과 롯데칠성(19.3%)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현재 계열주식의 장부가액은 1조8013억원으로 시가총액의 65.1%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지배구조상 핵심회사로 오너의 보유지분이 더 많아지거나, 지분 이동이나 경영 정책상 그룹 내 유리한 입지가 예상된다"며 "결국 앞으로도 순환출자 해소나 산업군별 정리 과정에서 계열사간 지분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롯데제과는 오너 일가가 최근까지 직접 투자한 핵심 회사로서 상대적 손해는 가장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는 중간 지주사 등 지주사의 역할도 예상돼, 배당을 늘리기 위한 좋은 사업 기회를 많이 얻을 것으로 봤다.

그는 "지배구조 개선은 오너의 계획대로 1~2년 내에 급격히 진전될 공산이 커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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