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반등에 공포지수도 '뚝'…6%대 급락

입력 2015-08-25 14:12:27 | 수정 2015-08-25 14:12:27
국내 증시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25일 오후들어 급락하고 있다.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급반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오후 2시4분 현재 전날 대비 5.88%(1.69포인트) 급락한 26.89를 기록 중이다. VKOSPI는 이날 3%대 상승 흐름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락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를 예측하는 지표다. 보통 변동성 지수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포 지수'로 불린다.

전날 VKOSPI는 10.07포인트(54.40%) 급등한 28.58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1년 12월9일(31.07) 이후 최고치다. 오름폭은 2003년부터 시작한 이 통계 집계이래 역대 최대였다.

한편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추가 확대하고 있다. 산적한 불안 요인 중 북한 관련 우려가 해소된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76포인트(1.74%) 오른 1861.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41% 폭락 개장한 이후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낙폭이 컸던 코스닥지수의 반등폭은 더 크다. 31.15포인트(5.08%) 급등한 644.48이다. 외국인이 268억원의 순매수고, 기관도 37억원의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271억원의 순매도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조금만 개선돼도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낙폭과대주들이 상승세가 큰 현재 상황은 저가매수로 인한 전형적인 기술적 반등의 움직임이란 설명이다.

다만 외국인은 3811억원의 순매도로 14일째 '팔자'다. 개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2242억원과 1475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1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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