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20선 나흘째 하락세…코스닥 '오락가락' 등락

입력 2015-08-20 09:21:09 | 수정 2015-08-20 09:22:45
코스피지수가 1920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1% 수준의 변동폭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7포인트(0.68%) 빠진 1926.1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개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OMC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경제지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견해들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0.51% 내린 1929.4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사자'를 보이면서개장 직후 1930선으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기도 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다 4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투신권이 65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금융투자는 2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9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11억원, 비차익거래가 4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총 58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통신업, 은행이 1% 이상 빠지는 가운데 건설업, 기계, 화학, 철강금속 등도 약세다.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증권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0.61%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SK 등도 모두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네이버 등은 빨간 불을 켰다.

코리아써키트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4%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664~672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각 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61%) 빠진 666.48을 기록했다. 개인은 12억원, 외국인은 11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16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5원(0.40%) 오른 118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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