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2분기 성수기 불구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입력 2015-08-19 07:35:33 | 수정 2015-08-19 07:36:34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파트론에 대해 2분기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하준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결과가 아쉽다"며 "주력 생산 기지 이전 비용이 반영된데다 13메가 카메라모듈 납품이 본격화됐음에도 아직 내재화가 이뤄지지 않아 생산단가가 상승한 점도 실적 부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무엇보다 파트론의 최대 고객사의 부진이 이어지는 점이 부정적"이라며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2분기 2000만~2500만대 수준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파트론의 주당순이익(EPS)을 20%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파트론의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발표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5엣지플러스 생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신흥국을 겨냥한 갤럭시 J7(중저가 스마트폰)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그는 파트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19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8% 늘어난 1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파트론이 납품하는 13메가 카메라모듈은 갤럭시 J7에 적용된다"며 "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와 중저가제품의 후면 카메라 판매량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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