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순환출자 해소 핵심은 롯데쇼핑 지분"-KB

입력 2015-08-12 07:26:02 | 수정 2015-08-12 07:26:02
KB투자증권은 12일 롯데그룹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은 계열사들이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이라고 분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날 호텔롯데의 기업공개를 통해 일본 계열사 지분을 축소하고, 416개에 달하는 순환출자 구조를 연내 80% 이상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아 연구원은 "롯데그룹의 416개 순환출자 구조는 롯데쇼핑 지분을 보유한 5개사 롯데제과(7.86%) 롯데칠성(3.93%) 한국후지필름(7.86%) 롯데정보통신(4.81%) 롯데건설(0.95%) 등과 롯데쇼핑의 지분 관계가 92.1%(383개)를 차지한다"며 "이 외는 7.9%(33개)는 대흥기획 지분을 보유한 3개사 롯데리아(12.5%) 롯데푸드 (10.0%) 한국후지필름(3.5%) 등이 대흥기획 지분을 해소하고, 롯데건설이 롯데제과 지분 1.34%를 해소하면 모든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진다"고 말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해소과정은 롯데건설→롯데쇼핑(0.95%, 670억원 규모), 롯데건설→롯데제과(1.34%, 370억원 규모) 등의 지분을 호텔롯데가 취득하고, 롯데리아→대흥기획(12.5%, 440억원 규모), 롯데푸드→대흥기획(10.0%, 360억원 규모), 한국후지필름→대흥기획(3.5%, 120억원 규모) 등의 지분을 롯데쇼핑이 취득하는 것이란 판단이다. 이를 통해 31.0%(129개)의 순환출자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416개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 비용은 2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지주회사 전환 등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비용이 더 필요하지만 호텔롯데 상장, 계열사 추가 상장(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등), 호텔롯데와 롯데쇼핑 및 비상장 계열사 합병(한국후지필름, 롯데상사 등) 등으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는 특정한 수혜주가 부각되기 보다는, 기존 복잡한 지배구조로 인한 그룹 전반의 할인 요인이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64.17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14% 엔지켐생명... -2.14%
녹십자 -1.34% 툴젠 -1.04%
SK디앤디 -0.48% 예스티 -4.08%
두산엔진 -1.67% 썬코어 -2.60%
SK가스 +0.45% 메이슨캐피... +11.65%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대우조선해... 0.00%
한국전력 -0.45%
아모레퍼시... +2.23%
POSCO 0.00%
LG디스플레... -3.44%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솔브레인 -2.81%
바이로메드 +0.26%
AP시스템 -3.99%
메디톡스 +4.78%
카카오 -1.5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2.14%
삼성화재 +2.24%
KB금융 +2.96%
현대차 +1.01%
SK이노베이... 0.00%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휴젤 +2.90%
메디톡스 +4.78%
CJE&M 0.00%
티씨케이 +6.70%
GS홈쇼핑 +1.6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