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혼조 마감…엇갈린 금리 인상 신호

입력 2015-08-06 06:39:49 | 수정 2015-08-06 06:39:49
미국 증시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엇갈린 신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2포인트(0.06%) 하락한 1만7540.47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2포인트(0.31%) 오른 2099.8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34.4포인트(0.67%) 상승한 5139.95로 마감했다.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미국 중앙은행(Fed) 관계자들 간 시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제롬 파월 Fed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금리 인상 전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금리 인상이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되살아나 오전 중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는 "실업률보다 실제 고용 시장은 취약한 면이 있다"며 "고용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Fed 위원들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이사의 발언은 전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연방준비은행 총재의 9월 금리 인상 전망과는 상반된 의견으로, 시장에서는 오후 들어 다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미국 증시 3대 지수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8만5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였던 21만5000명 증가에 못 미쳤다.

미국 6월 무역적자는 전달보다 7.1% 증가한 438억달러(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 시장은 428억달러 적자를 예상했었다.

반면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6.0보다 상승한 60.3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트위터가 2.9% 떨어지며 상장 후 최저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월트디즈니는 기대 이하의 2분기 실적에 9% 추락했다. 반면 태양광전지업체 퍼스트솔라와 온라인 여행업체 프라이스라인은 실적 호조 소식에 각각 16%, 5% 급등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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