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3년 장기추적 임상 결과 탁월"

입력 2015-07-23 17:22:50 | 수정 2015-07-23 17:22:50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투여 후 3년 장기추적 임상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치료 효과도 대조군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열린 제2회 바이오투자포럼에서 '제3상 임상시험 투여군·대조군 장기추적관찰 연구자임상'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카티스템의 제3상 임상시험 투여군 및 대조군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장기추적 임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무릎 통증·기능성·활동성 평가(IKDC),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통증지수 평가(VAS) 등 모든 평가 방식에서 카티스템이 대조군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오원일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장기추적 임상을 통해 카티스템의 치료 효과가 지속적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 대조군과 더욱 현격한 증상 개선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높을수록 기능성이 증가한다는 의미인 IKDC 평가에서는 치료 전과 3년 후를 비교했을 때, 카티스템 치료군의 증가 평균값이 대조군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

낮을수록 증상이 개선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WOMAC 평가에서도 카티스템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감소폭을 보였다. VAS 평가에서도 역시 카티스템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티스템 치료군과 대조군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치료 후 1년이 지났을 때인 3상 임상 종료 시점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이를 통해 증상 개선의 지속성과 재발 방지 등 장기적인 치료 효과 면에서 카티스템이 우수함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2012년 1월 세계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 중 사상 최초로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 시판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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