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세라믹3D프린터' 국책사업 주관기관 선정

입력 2015-07-21 11:05:38 | 수정 2015-07-21 11:05:38
에스티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5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생활세라믹제품 및 산업세라믹부품용 세라믹기반 3D프린팅기술개발' 국책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3년이며, 에스티아이는 세라믹소재기업인 스페인의 토레시드와 함께 각각 장비 및 소재개발에 참여한다.

에스티아이는 2005년부터 잉크젯 기술을 확보했고, 그 역량을 기반으로 2013년 3D프린터를 개발했다. 올 초에는 이와 관련한 총 4건의 3D프린터 디자인등록을 출원했다. 스페인 토레시드는 1963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디지털세라믹잉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세계 24개국에 자회사 및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2013년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세라믹3D프린팅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다. 소재 특성상 고온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장점이 있지만, 3D프린팅에 적용되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되지 못했다. 에스티아이는 'FDC(Fused Deposition of Ceramics)' 방식으로 3D프린터를 개발할 계획이며, 색깔 구현 방식에도 집중해 시장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라믹 기반 3D프린터 개발이 완료되면 생활세라믹, 전자, 자동차, 항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다양한 정밀 부품소재에 응용 가능하다. 특히 에스티아이는 향후 토레시드의 세계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3D프린팅 시장에서 미국의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가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소재가 플라스틱과 일부 금속에 국한돼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전문업체 홀러스 리포트는 세계 3D프린팅 시장의 매출 규모가 2018년 125억달러(14조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이 중 세라믹 3D프린팅 시장이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영 에스티아이 대표는 "세라믹프린팅과 3D프린팅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3D프린터는 각각의 설비 특성에 맞게 소재가 개발돼야 하는 만큼, 세라믹소재 강국 스페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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