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Fed 의장 "금리인상,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입력 2015-07-17 06:27:58 | 수정 2015-07-17 06:27:58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입장을 보여 온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의 하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금리 인상이 너무 빨랐을 때의 위험에 대한 셰러드 브라운(민주·오하이오) 의원의 질문에 답하며 "신중하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금리 인상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문회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되기 전 옐런 의장은 "경제 상황이 현재의 기대 대로 전개된다면 연내 어느 시점에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는데 적절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거나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위한 초기 조치가 지나치게 강조돼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

이는 전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힌 것과 같은 내용이다.

실업률이 5.3%까지 떨어지는 등 거시경제 지표상으로 호조를 보이는 고용시장 여건에 대해 옐런 의장은 실업률에 "이완 요인(slack)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고용시장이) 좀 더 정상 상태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로버트 메넨데스(민주·뉴저지) 의원이 실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본 다음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옐런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라는 목표치로 돌아갈 것이라는 합리적 확신이 있을 때에만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메넨데스 의원이 금리를 너무 빨리 올렸을 때 "성급하게 경제성장을 질식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옐런 의장은 "그런 우려 때문에 정책 결정자들(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이 최대한 금리를 낮게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브라운 의원은 질의응답에 앞서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진전됐지만, 더 개선돼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너무 빨리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했을 때 (경제에 미칠) 실질적 위험요인이 분명히 있다"고 주장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 5월부터 연설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방침을 여러 번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2008년 12월부터 0∼0.25%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평창올림픽 러시아 출전 금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낙태죄 폐지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증권

코스피 2,471.4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00% 엔지켐생명... -3.73%
SK디앤디 +0.15% 웹젠 +20.03%
SK가스 -2.83% 네이처셀 +14.75%
더존비즈온 +1.10% 제닉 +5.86%
KT +1.65% 이오테크닉... -0.44%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42%
SK하이닉스 0.00%
카카오 +1.08%
GKL +2.48%
호텔신라 -0.93%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와이아이케... +4.49%
홈캐스트 +2.35%
비아트론 +0.74%
휴젤 +2.99%
펄어비스 +3.42%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42%
SK하이닉스 0.00%
삼성바이오... +6.38%
LG전자 +2.33%
넷마블게임... +1.35%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4.54%
셀트리온헬... +8.73%
웹젠 +20.03%
펄어비스 +3.42%
JYPEnt.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