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페이코' 잠재성 풍부"-이베스트

입력 2015-07-06 08:06:25 | 수정 2015-07-06 08:06:25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페이코는 기존 일반 신용카드 결제와 달리 온라인과 모바일 외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지급결제 사용료(PG Fee)가 발생한다"며 "기존 자체 PG 서비스를 제공하던 대형업체들도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간편결제 시장에서는 가입자 기반이 큰 소수 상위 결제 앱들은 결제수단으로 연동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주도해 기존 7만여개 온라인·모바일몰 가맹점을 페이코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 기존 20만여개 오프라인 카드결제승인대행(VAN) 가맹점도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게 성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티켓링크, 미스터통, 한게임, 네오위즈인터넷 등 페이코의 잠재고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수의 회원 풀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회사 MC PAY를 통해 3만~4만원 수준의 저가형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공급이 가능해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확보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말 핀테크 이슈로 부각이 된 데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피인수로 인해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은 고려해야 한다는 게 성 연구원의 조언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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