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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 속 상승 출발 전망"

입력 2015-06-24 08:15:15 | 수정 2015-06-24 08:15:15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4.60원)보다 1.60원 상승했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와 제롬 파웰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 등으로 유로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관측되며 소폭 상승한 것.

미국의 5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보다 2.2% 늘어난 연율 54만6000건을 기록해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만5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파웰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조찬에 참석해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9월에 조성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금리 인상 여부는 "경기 지표에 달려 있다"며 12월에는 두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주택지표 호조, 파웰 이사의 발언으로 역외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가 부각되고 원·엔 재정환율이 890원선을 위협함에 따라 달러·엔 환율 동조화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 상승 시도를 지속하겠으나 상단에서 네고물량(달러 매도), 외국인 증시 동향에 따라 저항 압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예상 범위로 1102.00~1110.00원을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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