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

이경민 민앤지 대표 "개인보안 강화는 시대적 요구…상장 통해 제2의 도약"

입력 2015-06-18 14:11:36 | 수정 2015-06-18 14:11:36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서비스 플랫폼 퍼블리셔'로 도약할 것입니다. 기존 주력제품에 올 하반기 새로운 서비스를 잇따라 런칭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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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사진)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설립 7년차에 접어든 민앤지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보안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9년 설립 초기부터 개인정보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휴대폰번호도용방지(PNS)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로그인 보안을 강화한 로그인플러스 서비스를 2013년 출시했다.

민앤지의 주력제품인 PNS 서비스는 국내 3대 이동통신사에 제공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3월 출시된 이후 현재 약 2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PNS서비스 가입자는 2013년 122만명에서 2014년 236만명으로 93.4% 급증했다.

이 대표는 "2014년 해킹사건 급증으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로그인플러스와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에스메모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성장 속도를 끌어 올린다는 게 이 대표의 계획이다.

이 대표는 "모바일플러스는 무조건 휴대해야 하는 OTP(일회용패스워드)의 보안 장점은 갖추면서도 휴대할 필요가 없는 보안 서비스"라면서 "대형사이트 회원정보 유출로 인한 2차 도용 피해를 예방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민앤지에 따르면 모바일플러스 가입자도 2013년 1분기말 630명으로 출발해 작년말에는 51만2000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의 이용자 증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앤지의 최근 3개년 매출 성장세는 56.9%로 업계 평균의 10배 수준이다. 특히, 2014년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34%, 30%로 업계 최소 수준이라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민앤지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억원7700만원, 60억2400만원이었다.

코스닥 상장 첫해인 올해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3억2800만원, 29억6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만 놓고 보면 46% 정도로 높은 편이다.

증권가에서도 호평을 내놓고 있다. 민앤지의 성장성에 비해 공모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공통적이다. 민앤지의 공모가 밴드는 2만1200~2만40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민앤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억원,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6%, 79.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매출액 30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5%, 112.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케이사인, 이니텍 등 국내 유사업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2.3배인 것과 비교하면 민앤지의 공모가는 38.8%~46.0% 가량 할인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앤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141만1800주를 공모한다. 이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이 진행돼 최종 공모가가 확정된다. 오는 22~23일 일반 청약을 받고,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민앤지의 공모 예정자금인 299억3000만~338억8300만원은 신규 투자와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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