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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 "희귀·난치 줄기세포치료제, 3년내 매출 목표 710억"

입력 2015-06-12 13:38:05 | 수정 2015-06-12 13:38:05
"줄기세포치료제에서 새로운 시도로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글로벌 바이오벤처로 거듭나겠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코아스템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업체다. 플러스 셀테크, 비임상 평가기술, 원료개발 기술, 제조공정 등 상업화를 위한 4대 핵심요소와 임상·양산용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을 별도로 마련한 상태다. 대표적인 제품은 루게릭(근위축성측삭경화증) 질환의 진행속도를 완화하는 줄기세포치료제인 '뉴로나타-알(R)'다.

코아스템은 지난해 7월에는 한양대학교와 공동개발한 뉴로나타-알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뉴로나타-알은 루게릭병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약 4주간 분리·배양한 후 환자의 뇌척수강 내로 투여하는 약제다.

김 대표는 "올해 2월부터 세계 최초로 뉴로나타-알의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며 "첫 투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게릭병 치료제 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무산소성 뇌손상, 골관절염, 다계통위축증 등 다양한 질환 대상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루푸스의 경우 지난달 임상승인까지 받았으며 이르면 올해 말 임상을 진행하면서 '라이센스 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아스템은 해외환자를 먼저 유치하는 경우를 먼저 진행하고 국내외 환자 치료 데이터를 축적한 이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코아스템은 이달 17, 18일 청약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공모예정가 범위는 1만800~1만3200원이며 공모조달 예정금액은 270억~330억원이다. 국내 비임상 시험수탁기관(CRO) 분야 선도기업인 켐온을 자회사(지분 67%)로 두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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