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가격제한폭 확대 경계감에 장중 '하락' 반전

입력 2015-06-12 13:16:22 | 수정 2015-06-12 13:16:39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변심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음주 예정된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와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7포인트(0.25%) 내린 2051.54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5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나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외국인은 현재 587억원 순매도다. 기관도 91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45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1682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694억원과 98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23% 내림세다. 증권, 금융업, 은행, 운수장비도 부진하다. 서비스업은 1.78% 오르고 있다. 음식료업, 전기전자, 의료정밀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섰고,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세다. NAVER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6.01%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내림세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과 합병 결의 관련해 법정 공방을 시작한 삼성물산은 현재 1.72% 하락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CJ CGV는 중국 영화시장 성장 수혜 전망에 7.35%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0.62% 내린 712.65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억원과 7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만 75억원 매도 우위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콜마비앤에이치, 젬백스, 바이오랜드 등 바이오주들이 2~11%대 강세다. 비트컴퓨터는 대표가 지분을 일부 장내 처분했다는 소식에 8.03%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0.16%) 오른 11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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