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반등 모멘텀 부족…목표가↓"-삼성證

입력 2015-06-12 08:31:53 | 수정 2015-06-12 08:31:53
삼성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승 모멘텀(계기)이 부족하다"면서 올 2분기와 하반기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중립' 의견 유지.

이 증권사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에 LG전자의 악재(2분기 이익 하향·플래그쉽 G4의 업사이드 한계)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 반등 모멘텀 역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 21% 낮춘 13조9000억원, 3008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매출은 최근 한달 사이의 시장 예상치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약 20%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하향 조정의 이유로는 당초 기대와 다른 TV 사업의 적자 지속과 핸드폰 사업의 마진 하락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것.

조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관의 낮아질 대로 낮아진 기대치와 수급이 기술적 반등의 요건은 될 수 있지만, 높아진 외국인 비중의 잠재적 매도 수급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판단했다.외국인은 2014년초 15%의 보유 비중을 보이다가 이달에는 22%까지 보유 비중을 늘린 상황이다.

그는 "하반기 이후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한다"면서 "당분간 펀더멘탈(기초체력)의 변화보다는 외국인 매도 수급에 따른 트레이딩 기회를 찾는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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