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혼조세…日닛케이 '단기 과열 경계감↑'

입력 2015-06-01 11:43:59 | 수정 2015-06-01 11:43:59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46포인트(0.36%) 하락한 2만489.6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증시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결과가 부진하고 그리스 우려감이 커진 영향으로 하락 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기준으로 0.7% 감소를 기록했다. 예비치 기록인 0.2%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장중 매도세가 집중되며 닛케이 평균 주가는 장중 2만400선 초반까지 하락했다"며 "최근 11일 연속으로 주가가 5 %이상 상승한 만큼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2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엔 내린 124.1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 가권지수를 제외하고 상승세다. 이날 발표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가 강화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1월(49.8) 2012년 9월 이후 처음 50 이하로 떨어진 뒤 두 달 연속 부진했으나 3월부터 50을 넘어선 뒤 석 달째 유지하고 있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688.06으로 전 거래일보다 76.32포인트(1.65%)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44.86포인트(0.53%) 상승한 2만7569.0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89.94포인트(0.92%) 내린 9611.13을 나타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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