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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이에이치코리아, 연중 최고가 재도전

입력 2015-06-01 14:08:53 | 수정 2015-06-01 14:08:53
자동차 부품업체인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주가가 올 하반기 중 연중 최고가 경신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법인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2~3분기 성수기 효과까지 반영, 연내 코스닥 상장(2013년 12월)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가(6630원, 장중 기준)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1일 오후 1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9% 소폭 오른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하지만 지난 4월말부터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4월 한때 연간 실적 회복 기대감에 5300원대(연중 최고가)까지 뛰어올랐지만, 부진한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지난주 3900원선까지 주저앉았다. 이 기간 동안 주가하락률은 약 24%에 이른다.

수급 상황은 긍정적이다. 기관은 지난달 14일부터 매수세로 돌아선 이후 지난주 말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매입중이다. 기관의 순매수량은 약 4만2820주. 외국인의 보유비중도 이달 초 2.39%에서 현재 2.45%로 늘어나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는 2분기 이후 빨라질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4월 이후 달러 대비 루블화의 가치는 전분기 평균 대비 18% 가량 강세로 돌아섰다"며 "이에 따라 러시아법인의 실적 회복세가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동시에 투싼 등 완성차 신차 출시와 성수기 효과까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엔브이에이치는 차량의 소음과 진동 등을 감소시켜 승차감을 높여주는 NVH(Noise, Vibration, Harness)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주요 제품은 헤드라이너, 카페트, 대쉬이너·아우터 등
이 있고, 현대·기아차에 실린더 블록 흠음재 등을 독접 공급하고 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3%와 14.3% 늘어난 1299억원과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배순이익은 42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주가 흐름은 1분기 실적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 조정 국면이 나타난 것일뿐"이라며 "2분기 이후로는 신차효과와 러시아법인 실적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도 뒤따라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향후 6개월 목표주가는 6100원으로 책정됐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도 "환손실을 제거하면 실적은 탄탄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신제품 확대와 신공장 가동, 고객사 다변화 등이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이고, 주가부양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도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러시아와 인도법인의 손실 축소만으로도 향후 2년 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0%와 66.7% 성장한 5500억원과 2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4.5%대, 순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법인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엔브이에이치의 경우 기아차 중국 3공장에 납품, 올해 15만대 가량 생산설비(Capa) 증가로 연간 200억원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임 연구원은 예상했다. 현대차 4, 5공장 동반진출 시 추가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로컬업체인 JAC(2013년 승용, 상용 판매대수 45만대)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지분율 40%)해 올해부터 장기적으로 신규 차종의 70%에 NVH 관련 소재를 납품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회사의 기아차 납품 증가를 중심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5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국영자동차 회사인 JAC(Jianghuai Automotive Company)와 합작법인 증설이 끝나면 JAC 물량 공급을 기반으로 중국 내 매출 성장이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회사는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 등에 자회사를 설립했는데 이 가운데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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