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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주의 MSCI 편입, 셀 코리아 불러오나…

입력 2015-05-29 11:08:27 | 수정 2015-05-29 11:23:51
중국 A주가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발표가 가까워질수록 계산기를 두드리는 증시 전문가들의 손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은 한국 증시에서 자금 이탈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다음달 9일 MSCI의 정기변경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가장 큰 이슈는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으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A주는 2013년 6월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을 위한 예비리스트에 포함됐고, 2014년에는 시장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편입이 불발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후강퉁 제도와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등으로, 올해는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또 MSCI의 경쟁기업인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가 선제적으로 중국 A주를 편입한 신흥국지수를 발표한 점도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MSCI와 FTSE는 지수를 개발해 금융사에 제공하는 대가로 사용료를 받는다. 때문에 MSCI가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A주를 신흥국지수에 편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중국 A주가 MSCI 신흥국지수에 5% 부분 편입이 결정되면 이 지수에서 한국 비중은 0.4% 정도 감소한다"며 "0.4% 비중 감소를 가정하면 MSCI 신흥국지수 추종자금의 한국 주식 매도 규모는 보수적으로 1조원에서 최대 6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은 중장기적으로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단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노 부장은 "올해 부분편입이 결정된다고 해도 실제적용은 내년 5월 말"이라며 "다만 부분 편입이 확정되면 공격적 펀드들은 선제적으로 새로운 MSCI 신흥국지수 적용에 나설 수도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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