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씨엔진그룹, 1분기 영업익 133억…전년비 11%↑

입력 2015-05-27 14:25:50 | 수정 2015-05-27 14:25:50
중국 자동차기어 생산업체인 에스앤씨엔진그룹이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연태 신공장본격가동으로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은 27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3.5% 증가한 6000만위안(약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2.9억위안(약 503억원), 7500만위안(약 133억원)으로 각각 0.9%, 11.4% 늘었다.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자동차용 기어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상해GM측과 공급시기 협상으로 2년간 지연돼 왔던 연태 신공장이 본격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마진율이 높은 기어세트 공급량이 늘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기어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7%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이 평균 44%인 고부가 기어제품의 매출 비중이 40%까지 확대돼 이익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올해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의 연태 신공장은 상반기 초도물량 6000세트(약 9만개)를 시작으로 올해 7만세트(약 105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상해GM에 100% 공급돼 쉐보레, 뷰익 등에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에스앤씨엔진 관계자는 “기어 사업부는 현재도 매출총이익률이 평균 44%의 고부가 사업”이라며 “연태 공장에서는 고정밀, 고부가 세트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마진율이 기존제품 대비 9%포인트 높아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엔스앤씨엔진그룹은 주력사업인 자동차용 기어 및 부품을 100%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모터사이클은 수출과 내수가 50대 50의 비중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잔디깎이는 호주, 뉴질랜드 등 유럽 선진국에 완제품 및 반제품으로 100% 수출되고 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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