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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강달러 속 1100원대서 전고점 테스트 전망"

입력 2015-05-27 08:24:54 | 수정 2015-05-27 08:25:06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 1100원대에서 전고점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9.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1.0원)보다 7.05원 상승했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한 것.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지표 호조에 달러화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며 "역외 환율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0.5% 감소하며 예상치와 부합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매매건수는 전월 대비 6.8% 증가한 51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6%를 웃돈 것이다.

설비투자와 직결되는 비국방 자본재 주문도 1.0%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소비지표 역시 개선됐다. 민간 조사업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달 94.3보다 상승한 95.4로, 전문가 예상치 93을 넘어섰다.

손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주도의 강달러 장세 속 역외 매수가 주도하는 상승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1100원 위에서 순차적인 전고점 테스트에 나서며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예상 범위로 1102.00~1112.00원을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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