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2100선 오름세…기관 '팔자' 전환

입력 2015-05-13 13:36:42 | 수정 2015-05-13 13:36:42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2100선에서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 상승폭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7포인트(0.65%) 오른 2110.34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21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확대되면서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장중 기관이 재차 매도 전환 한 탓에 추가 상승은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방향성 없이 오락가락 하다가 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37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21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123억원 순매수로 총 10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이 5% 넘게 상승 중인 가운데 보험, 섬유의복, 증권, 금융업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기계, 음식료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전과 큰 변화가 없다.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등도 오름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모두 빠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5% 이상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690선으로 반등했다. 전날보다 4.45포인트(0.65%) 오른 691.1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56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0억원, 111억원 순매도다.

9거래일만에 거래제한폭(하한가)에서 벗어난 내츄럴엔도텍은 장중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한때 7% 넘게 올랐다가 다시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파라다이스는 차익실현 매물에 4% 하락했다가 낙폭을 만회, 1%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0.31%) 상승한 1099.25원에 거래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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