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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1분기 실적 저점…올해 성장세 유효"-하나

입력 2015-05-13 08:16:23 | 수정 2015-05-13 08:16:23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3000원을 유지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전날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3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6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억8600만원으로 74.0% 증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은 오프라인 매출 성장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 117억원이었던 오프라인 매출은 1분기 약 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3분기부터 늘어난 직원 수로 인해 인건비가 증가된 점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 갤럭시S6 효과와 오프라인 매장 및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나온 갤럭시S6의 케이스는 출시 20여일만에 전세계 1000만대를 돌파했다"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갤럭시 시리즈 케이스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은 슈피겐코리아가 유일해 갤럭시S6효과에 따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북미 지역을 발판으로 유럽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960개에서 올해 120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유통망 확대에 따른 향후 오프라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의견.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한 628억원, 매출은 31.3% 늘어난 186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B2C(기업과 개인) 휴대폰 악세서리 전문업체로서의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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