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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시도 전망…美 고용지표 주목"

입력 2015-05-08 08:24:30 | 수정 2015-05-08 08:24:30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상승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상승한 것.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9.7원)보다 4.3원 상승한 것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독일 국채금리 급등이 주춤해지며 증시가 회복된 가운데 시장 관심은 다시 미국 고용지표로 향해 있다"며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밤사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000건 증가한 26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5년 만에 최저치였던 전주 대비로는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27만8000건)는 밑도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손 연구원은 "간밤 발표된 주간 고용 호조로 고용 지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강화됐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우위 흐름이 유지되겠으나 위험선호 심리로 상방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중 중국의 무역수지 결과에 따른 아시아 통화 흐름과 엔·달러 환율 상승 강도를 주목해야 한다"며 "1095원선에서 저항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예상 범위로 1087.00~1095.00원을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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