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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내놓은 삼성전자…2%가 부족하다

입력 2015-04-29 11:30:07 | 수정 2015-04-29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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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40만원대 흐름 보여야…코스피 상승 견인"
"갤럭시 S6 본격 반영되는 2분기 실적에 초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놨다.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이번 호(好)실적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지만, 본격적인 주가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진단했다.

29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조98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의 눈높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출시에 따른 부품사업 호조와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정보기술·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2조74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40%증가했다.

호실적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는 4거래일만에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 러브콜이 이어지며 장중 139만4000원까지 상승했다. 이에 지난 27일 두 달만에 130만원선으로 떨어진 주가가 140만원선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코스피에 상승 탄력을 제공하진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찬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 위해선 주가가 140만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기 위해선 원화 강세가 완화되고 영업이익도 분기당 7조원 수준을 나타내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지수는 수급상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어 삼성전자 호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시장 기대감은 1분기 실적 결과에서 벗어나 2, 3분기 실적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갤럭시S6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 이후부터의 삼성전자 실적에 더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당분간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6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진영 삼성전자 상무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6는 당초 기대한 만큼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S 시리즈 중 베스트 셀러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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