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데이트레이더'…개인투자자 코스피 거래 '급증'

입력 2015-04-26 13:15:47 | 수정 2015-04-26 13: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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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하루에 같은 종목을 여러 차례 사고파는 데이트레이딩(초단타 매매)이 다시 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중 데이트레이딩 거래 물량은 113억4000만주로 전체의 37.09%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55%보다 5.54%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10주 중 4주가 데이트레이더(초단타 투자자)의 거래 물량인 셈이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유가증권시장 데이트레이딩의 비중은 지난해 동기 14.35%에서 올해 19.95%로 증가했다.

데이트레이딩은 2011~2012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노리면서 개인 데이트레이더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대거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개인들의 하루평균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1억8803만주에서 올해 3억3639만주로 78.9%나 증가했다.

반면 올해 코스닥 거래 중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지난해 동기와 큰 차이가 없다. 이에 따라 과거 데이트레이더들의 주무대인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 내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최근 엇비슷해졌다.

코스닥 거래량 중 데이트레이딩 물량은 작년 동기 41.38%에서 올해 40.27%로 줄었다. 거래대금 중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작년 동기 35.53%에서 36.63%로 늘어난 데 그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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