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앨엔에스 회장 앉아서 2700억 벌었다…코스닥 '활황' 수혜

입력 2015-04-19 11:09:02 | 수정 2015-04-19 13: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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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길 산성앨엔에스 회장이 불과 네 달 만에 주식 가치가 2700억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상승 랠리'로 이 회사의 주가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주식 자산은 현재 3718억원으로 이는 연초 대비 278.6%(2736억원) 급증한 것이다. 김 회장은 주식 22.48%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 최대주주다.

김 회장에 이어 이완진 대한뉴팜 회장과 김선영 바이로메드 사장이 이 기간 각각 1402억원과 1307억원의 주식 가치가 증가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부회장도 1229억원,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도 1208억원 등 주식 가치가 급증했다.


4개월여 만에 주식 가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코스닥 대표들도 많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현재 주식 가치가 5955억원으로 연초보다 120% 가량이나 늘었다. 김 대표의 연초 보유 주식가치는 2698억원 가량이었다. 코스닥 부자순위도 10위에서 4위까지 뛰었다.

양용진 코미팜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도 연초 대비 118% 늘었고 한성호 에프엔씨엔터 대표의 주식 자산도 연초 544억원에서 최근 1085억원까지 급증했다.

특히 한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이수만 회장의 뒤를 이어 엔터 업계 '3대 주식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까지 1000억원 이상 코스닥 상장 주식을 보유한 자산가는 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보다 18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코스닥 부자 1위 자리는 여전히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켰다. 그의 주식 자산은 1조4398억원으로 연초보다는 16.5% 가량 줄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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