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뭉칫돈' 증시로 몰린다…고객예탁금 20조 '돌파'

입력 2015-04-16 08:22:02 | 수정 2015-04-16 0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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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자금과 증시 '급등 랠리'로 주식 매수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3년2개월여 만에 20조원을 돌파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증시 고객예탁금은 전날 대비 2545억원 증가한 20조2213억원으로 20조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2012년 2월28일 기록한 20조2257억원 이후 3년2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올들어 1월20일 기록한 15억1484억원 대비로는 5조원 이상 급증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 귀환과 기업 실적 개선으로 국내증시가 4년 박스권을 벗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예탁금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고객예탁금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증권사에 맡겨놓은 돈으로 이미 주식시장으로 진입한 자금으로 분류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풍부한 유동성 속에 외국인 매수 기조가 지속되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로 낮추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유동 자금의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시 거래대금(정규시장 기준)도 이번주 들어서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8조517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9월14일(9조2000억원)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같은 날 코스닥 거래대금 5조3800억원을 합친 전체 거래대금은 13조4000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역대 9번째 큰 거래대금 규모다.

전배승 이베스트 연구원은 "저금리 심화에 따른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탁금 등 대기성 자금도 풍부하다"며 "유동성 여건 또한 긍정적이어서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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