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 시대

김병연 NH證 팀장 "2100선 돌파 후 안착 시도…대내외 환경 우호적"

입력 2015-04-14 09:05:17 | 수정 2015-04-14 09:05:17
14일 코스피지수가 3년8개월여 만에 21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1년 8월2일(2121.27) 이후 3년8개월여 만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과거와 달리 대내외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 '박스피'(박스권+코스피)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2분기 중에는 2100선에서 부침을 겪으면서도 상향 돌파 후 안착 시도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과거와 가장 다른 부분이다. 상승 동력이 없어서 박스피에 묶였던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팀장은 "지난 3년동안에는 실적 발표 시기가 가까워질 수록 시장 눈높이가 낮아졌는데 올해는 기대감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지수도 상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하와 주주환원정책 등 증시를 둘러싼 정책적인 요건들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유인하는데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 팀장은 "지난해에만 해도 4월부터 9월 전까지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었는데, 이후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며 "현재는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배당 확대 가능성, 정부 정책 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6'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삼성전자와 관련 부품주들이 이끄는 정보기술(IT),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금리인하에 따른 자금유입이 기대되는 증권, 신규 분양이 늘고 있는 건설 업종 등이 시장을 계속 주도할 전망이다.

김 팀장은 "현재 수준까지 시장을 이끌고 왔던 업종 및 종목들에 대해 매기 더 집중될 수 있다"며 "다만 IT와 더불어 비중이 큰 자동차의 경우 실적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불투명 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은 환율 효과와 비용통제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에 반해 현대차는 예상보다 환율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

수급적인 부분은 분명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박스피 상단인 2100선 부근에서 펀드 환매 수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팀장은 지적했다.

그는 "펀드 환매 요청은 지수 기준으로 2000~2050선에서 가장 강한 편으로 지난 9일에도 1000억원 이상의 환매 수요가 나왔다"면서 "다만 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환매 요청 구간에 대한 인식도 상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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