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초강세'…中증시, 7년여 만에 4000 돌파

입력 2015-04-10 16:30:15 | 수정 2015-04-10 1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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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선 찍은 코스피, 3년8개월만에 최고치
中·홍콩증시 7년만에 최고…경기부양 기대감↑


아시아 주요증시가 글로벌 유동성 훈풍 속에 초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3년8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고, 중국과 홍콩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이 강화되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중국증시와 홍콩증시는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4040선까지 고점을 높인 뒤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4034.31을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유지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2분기 내 4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홍콩항셍지수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1.6% 급등 개장한 후 7년 만에 2만7000선을 돌파한 것. 대만 가권지수도 전일 대비 0.51%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0.09포인트(0.15%) 하락한 1만9907.63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장중 닛케이지수는 2000년 3월말 이후 15년 만에 2만선 고지를 다시 밟았다.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전날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연간 80조엔(약 729조원)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28.89포인트(1.40%) 오른 2087.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8월2일 2121.27 이후 3년8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낸 데다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려잡은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사자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대부분의 외국인이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순매수에 나서면서, 국내 주식을 개별 종목이 아닌 통째로 사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도 활짝 웃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쉬지 않고 오른 코스닥은 이날 5.06포인트(0.75%) 상승한 682.02를 기록했다. 2008년 1월14일 종가 688.59 이후 7년3개월여 만에 680선 위로 올라선 것.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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