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 "국내 수상레저 시장 적극 공략할 것"

입력 2015-04-07 14:30:35 | 수정 2015-04-07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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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산 품목의 94%를 수출하고 있고 나머지 6%를 래프팅, 카약 시장 등 내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척박한 국내 수상레저 산업을 키우기 위해 브랜드를 출시했고, 국내 매출 비중을 30~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수상레저 산업은 일본보다 30배 이상 뒤쳐져 있고 베트남, 아프리카 등보다도 뒤떨어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수상레저용품 제조 전문업체인 우성아이비는 1992년 1월 설립된 후 지난달 25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현재 '셀리텍' 소재의 공간지를 이용한 공기주입식 보트, 카약, 바나나, 보트 등을 생산·제조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전세계 40여개국 16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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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국내 수상레저 산업 육성을 위해 수출보다는 내수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KX원(one)'과 '미스트랄'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KX원은 독일의 전문 디자인팀에 의해 개발된 우성아이비 고유 제품 브랜드다.

우성아이비는 이 브랜드를 통해 카약, SUP(스탠드업 패들보트) 등의 제품을 출시, 수상레저 문화 보급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다.

고급화 브랜드인 미스트랄은 1976년 탄생한 유럽 수상레포츠 브랜드다. 디자인은 물론 제조와 판매 모두 우성아이비에서 담당한다.

미스트랄은 스포츠 브랜드인 르꼬끄와 콜라보레이션(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150개 매장에 위치한 르꼬끄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 초기 비용과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2016년말까지 두 브랜드를 통해 매출 500만달러를 달성하고 손익분기점(BEP)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9년까지 국내 매출 비중을 30~4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현금흐름도 좋은 상황인 것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 돼 있는 상황"이라며 "수상레저 산업에서 한 우물을 파고 23년간 영위한 회사중 상장한 곳은 우성아이비가 유일무이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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