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신권 '팔자'에 2010선 약세…·코스닥, 640선 내줘

입력 2015-03-27 13:34:08 | 수정 2015-03-27 13:34:08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2020선에서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코스닥은 낙폭을 조금씩 늘리며 장중 640선을 내줬다.

27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18%) 하락한 2019.99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020선 소폭 반등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시장 전반을 누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관련 일부 업종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째 '팔자'를 보이는 외국인은 6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36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투신권이 매도 규모를 1201억원까지 늘리면서 전제 기관 '팔자'를 이끌고 있따. 개인은 홀로 1452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293억원 순매수 전환했다. 차익 거래는 347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는 5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건설업이 2% 이상 빠지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음식료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상승폭을 줄인 채 143만1000원에 거래됐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SK텔레콤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정도만 빨간 불을 켰다.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이 예상됐던 엔씨소프트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2%대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표대결 없이 김택진 대표가 재선임됐다.

현대엘리베이도 주식수 확대안 통과 소식에 4%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61%) 하락학 638.6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51억원 매수 우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0억원, 478억원 순매도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넘게 상승했다.

포비스티씨앤씨는 자사주 200만주 소각 결정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5원(0.42%) 내린 110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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