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 하락… 美 증시 급락 영향

입력 2015-03-26 11:41:45 | 수정 2015-03-26 11:41:45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밤 사이 큰 폭으로 떨어진 미국 증시 영향에 아시아 주요 증시의 투자심리도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2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9.32포인트(1.57%) 하락한 1만9436.8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급락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은 전달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인 '0.1~0.2%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포함한 미국 증시 3대지수는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미국 내구재 주문이 시장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감소함에 따라 향후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번졌다"며 "이에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엔 내린 119.2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664.00으로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09%) 올랐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50.02포인트(0.20%) 하락한 2만4478.2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77.39포인트(0.80%) 내린 9590.44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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