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시장점유율 50% 밑으로…통신社, 질적 성장 모드로 전환?-유안타證

입력 2015-03-26 08:09:08 | 수정 2015-03-26 08:10:22
유안타증권은 26일 "SK텔레콤의 2월 시장점유율이 49.6%를 기록, 통계가 집계된 이래 가장 낮은 50%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시장점유율 하락은 선불 가입자 등의 대규모 정리에 따른 것이며, 양적 지표보다는 질적 지표를 우선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줄곧 주장해온 시장점유율 50% 유지 정책에 변화가 있다면, 이는 한국 모바일 업종 경쟁 상황에 막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통신 3사의 보조금, 마케팅 비용 경쟁이 줄어들 것이란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된 이후 통신 사업자는 좌충우돌을 경험하며,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 나가고 있다"면서 "법 시행 이후 1월까지는 지속적으로 경쟁 수위가 상승했으나, 2월부터는 매우 안정적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주말 개통이 시작된 3월, 오히려 상황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보조금을 활용한 전략이 더 이상 차별적이지 않고, 비용 부담만 높였다는 것을 통신사들이 체득했기 때문이라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게다가 SK텔레콤에 대한 방통위의 제재 등을 앞두고 있는 등, 규제 당국의 의지도 강력하다"면서 "이런 분위기에서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관련 정책 변화가 뒤따르게 된다면, 한국 이동통신 업종의 경쟁 패러다임이 과거와는 180도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정책 변화로 인해 사업자의 마케팅 전략에 대대적인 수정이 가해진다면, 향후 실적은 상향 평준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SK텔레콤LG유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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