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하의 시황레이더

국내증시, 보합권서 방향성 탐색 예상…실적·정책 수혜株 '주목'

입력 2015-03-26 07:28:48 | 수정 2015-03-26 0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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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급락에 따라 보합권에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규모가 줄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재차 강화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 등에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빠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바이오주와 기술주 거품(버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2% 넘게 급락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면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204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6년9개월여 만에 650선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 코리아'(Buy Korea)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적인 상승 동력(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증시 추가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의 경우 2012년 이후 형성된 박스권 상단부인 2050선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도(2.95배), 대만(2.19배) 등의 증시와 달리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가가치(밸류에이션)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것.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현상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 상승추세 강화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대외적인 변수보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기와 내부 정책 변수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은 대내 변수로 눈을 돌릴 시기"라며 "미국 금리 인상 이슈는 최소한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까지는 아무 변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일 이후 주요 아시아 신흥국 내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을 보면 국내 증시로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었다"며 "내부적으로도 본격적인 정부 정책 조합 효과와 1분기 실적 기대감 등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의 숨고르기 기간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안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운송, 유틸리티, 화장품·의류 업종은 코스피 대비 실적 성장률과 상향 수준이 우위에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실적 발표 시기에 이들 업종의 실적 상승 동력(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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