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유가 배럴당 40달러선…비중확대 시기"-교보

입력 2015-03-23 07:26:49 | 수정 2015-03-23 07:26:49
교보증권은 23일 정유업종에 대해 "유가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구조적 정제마진 개선이 나타난다"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40달러대인 현재 유가가 빠질 때마다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봤다.

이 증권사는 정유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제시했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순수 정제만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S-Oil을 꼽았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 추세와 유가 하락 지속은 다른 얘기"라며 "하락 추세에서는 재고관련 손실이 정제마진 개선보다 부각되지만 하락 지속에서는 정제마진 개선이 재고관련 손실을 압도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유가 하락 아래서는 과도한 유가 하락, 저유가에 따른 수요 자극에 힘입어 구조적 정제마진 개선이 나타난다"며 "당분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40~60달러선의 박스권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진 강세 지속의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배럴당 40달러선인 현재는 유가가 빠질 때마다 비중을 늘려야 할 시기"라며 "정유주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유가 변동에 따른 재고관련 손익이 아니라 정제마진임을 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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