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종목

현대차·한진칼 등 저유가·환율 수혜주 '주목'

입력 2015-03-22 10:56:37 | 수정 2015-03-22 10:56:44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주(23~27일) 증시에서 저유가 및 환율 수혜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올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주에도 관심을 보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LG이노텍 호텔신라 등이 복수 증권사의 주간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엔화약세 둔화에 따라 상대적인 매력이 생겼다"며 "미국 2공장 증설 가시화로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차 효과에 주목했다. 현재 신형 투싼에 대한 사전계약이 실시되고 있는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주로는 사조산업한진칼이 꼽혔다. SK증권은 사조산업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 절감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3년간 부진했던 참치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대신증권은 한진칼이 저유가 수혜그룹의 지주회사인 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진칼은 주력 자회사로 대한항공을 두고 있다.

LG이노텍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유안타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아이폰6의 판매량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LG이노텍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LG전자의 스마트폰 'G4' 출시에 따라 실적 상승기 진입을 예상했다.

호텔신라는 하나대투증권과 대신증권의 눈길을 잡았다. 홍콩과 마카오의 반중국 시위로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증가하고, 면세점 영업면적의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투어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1분기 호실적이 기대돼 신한금융투자에서 추천했다.

이밖에 동우(닭고기 수요 증가) 토비스(카지노 모니터 매출 증가) LG생명과학(당뇨병치료제 해외 승인 기대) 두산인프라코어(자회사 재무구조 개선) 이노칩(스마트폰 부품 매출 증가) 창해에탄올(소주 소비 증가) 등이 국내 증권사의 주간추천종목으로 꼽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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