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련주, 관광객 증가 수혜 기대… 2월 중국인 입국자 최대-신한

입력 2015-03-19 08:35:01 | 수정 2015-03-19 08:35:01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지난달 국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수준(동월 대비 기준)을 기록했다며 면세점·여행·화장품·항공주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한국의 전체 출국자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44만5609명, 입국자는 18.6% 늘어난 105만706명을 기록했다"며 "중국인 입국자는 58.4% 증가한 51만6787명으로 2월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일본인 입국자는 24.8% 감소한 14만2857명으로 집계됐다.

성 연구원은 "출입국자 증가로 면세점 수혜가 기대된다"며 "주요 면세점 사업자인 호텔신라의 1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21.2%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9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 약 55% 비중을 차지하는 화장품주들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행업종에 대해서는 "국내 대표 여행사들은 2월에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 하나투어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22.1%, 모두투어는 0.1%포인트 늘어난 11.4%를 기록했다"며 "3개국 연결편이 많은 국내 국적기와 저가항공사도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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