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것"-미래에셋證

입력 2015-03-19 07:43:32 | 수정 2015-03-19 07:43:32
미래에셋증권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본사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임동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구조 조정과 중국시장의 부진 영향으로 실적의 본격적 회복은 2분기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16.4% 감소할 것이란 추정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예년보다 20일 늦은 2월 18일 시작된 춘절 연휴로 인해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이 지연됐으며 본사 희망퇴직 등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량(2월말 누적)은 전년 대비 58.6% 감소한 5422대에 불과했다는 것. 더불어 희망퇴직 등 본사 구조조정으로 1분기에 약 2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그는 "최근 2년간 춘절 직후 월 판매량 증가폭이 평균 195% 수준으로, 3월 이후 판매량 회복에 따라 1분기 실적 부진을 상쇄해 줄 것이며 구조조정은 1분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2 분기 이후 실적의 큰 폭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구조 조정 마무리에 따른 높은 실적 가시성과 밥캣 중심의 탄탄한 성장 전망은 여전하다"면서 "1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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