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릴리와 최대 78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입력 2015-03-19 07:34:42 | 수정 2015-03-19 07:34:42
한미약품과 일라이릴리는 면역질환 등과 관련해 한미약품의 BTK저해제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기술수출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HM71224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계약금 5000만달러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총 6억4000만달러 등 개발 성공시 최대 6억9000만달러(약 7800억원)를 받게 된다.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로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경상기술료)를 받는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신약후보물질은 임상2상 진입이 준비돼 있다. 한미약품과 릴리는 류머티스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및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HM71224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릴리의 토마스 부몰 생명공학 및 자가면역 연구 수석 부사장은 "현대의 다양한 치료 방법에도 면역질환으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상당하다"며 "릴리는 환자들이 갖고 있는 새로운 치료약재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릴리는 자체 연구 뿐 아니라 이번 한미와의 협력과 같은 사례를 통해 면역질환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HM71224가 면역질환의 혁신적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우리는 HM71224에 대한 전임상 및 유럽 1상 임상시험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면역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진행될 릴리와의 협력이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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