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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펀더멘털+정책수혜+고배당까지 '삼박자' 고루 갖춰

입력 2015-03-18 14:33:07 | 수정 2015-03-18 14: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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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정책수혜 기대감, 배당 등의 부문에서 주가 상승을 위한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8일 오후 2시22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 거래일대비 50원(0.36%) 오른 1만39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만405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1월 2일(장중 1만4100원) 이후 두 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이후 사흘째 지속된 상승세로 외국계 창구(모건스탠리)를 통한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업은행 주가는 고점을 높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대출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기초체력, 정부수혜 기대감, 고배당정책 등을 이유로 기업은행을 업계 최선호주로 꼽고 있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상황에서도 기업은행의 견조한 실적 추이는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며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정부의 중소기업 성장 정책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업은행의 원화대출은 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의 증가 속도가 이어질 경우 대출 성장률은 예상치(6%)를 무난히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수익성 평가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이 높은 중소기업대출이 주목받고 있는 것.

현재 기업은행은 전체 원화대출금의 76%가 중소기업대출로 구성돼 있다.

이에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수익성 악화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수익성 차별화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국내 은행 중 경상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1조1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신한은행(지난해 기준 1조4552억원), 국민은행(1조290억원), 우리은행(1조2140억원) 등 시중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다.

기업은행은 배당투자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정부가 대주주인 '국책은행'이라는 특성상 지난 2010년 이후 시중은행 대비 높은 성향의 배당정책을 실시해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배당성향, 시가배당수익률(보통주 기준)은 각각 23.1%, 3.1%로 업종 내 '톱' 수준을 지켰다.

유승창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예상 시가배당수익률은 3.7%로 업종 내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중은행 대비 고배당성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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