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ELS 가입 규모 1년 새 두 배↑…40·50대 가입자 74.4%

입력 2015-03-16 10:19:14 | 수정 2015-03-16 1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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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가입 금액이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ELS 가입 금액은 2013년 553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 920억원(리테일 공모 기준)으로 1년 새 2배(97.4%)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전체 가입금액이 57.1%(45조원→ 71조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신한금투의 ELS 고객 증가율이 월등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투가 2013~2014년 동안 신한금투를 통해 ELS에 가입한 고객(리테일 공모 1만44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가입자 연령은 50대가 4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5.8%, 30대가 17.0%로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40~50대 가입자가 74.4%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가입자(6276명)보다 여성 가입자(8149명)가 29.8%(1만7873명) 더 많았다.

또 2년간 가입자 94%(1만3555명)가 증권회사 직원들의 상담을 받았으며, ELS를 온라인으로 가입한 고객도 67.1%(1841명)는 금융상품 컨설팅 후 상품에 가입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 3명 중 1명 이상은 재가입을 했다. 재가입 비율은 2013년 ELS 가입고객(1만2446명) 중 2014년에 재가입한 고객은 37.6%(4674명)였다.

고객들이 가입한 상품은 70% 이상이 스텝다운형 노낙인(No Knock In) 구조이며, 원금 비보장형인 상품이었다. 이 상품들은 저배리어 구조인 ‘첫스텝 80시리즈’ ELS로 대부분이 조기상환 됐거나 상환 가능 수준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 최영식 OTC부장은 “기준금리가 역사상 최초로 1%대 금리에 진입, 이 같은 저금리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ELS 상품은 5%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재테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연 5.5% 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노낙인 구조 3년 만기의 ELS 상품을 이달17일까지 모집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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