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 하회…기관 매도세에 낙폭 확대

입력 2015-03-10 11:30:05 | 수정 2015-03-10 11:31:11
코스피가 1990선을 밑돌아 거래중이다.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5.71포인트(0.29%) 내린 1987.1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기관이 매도규모를 확대하자 상승폭을 줄이며 오전 10시53분경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7억원, 2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나홀로 11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60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현대차는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SK하이닉스한국전력, 삼성SDS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대비 3.93%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중인데다 갤럭시 S6 출시로 부품 수혜 전망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유화는 아시아 나프타분해설비(NCC) 경쟁력 회복에 따른 수혜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한 뒤 3%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일진홀딩스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3% 하락세다.

코스닥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 하락한 620.7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나홀로 4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30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1, 2위인 다음카카오셀트리온은 2~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동서파라다이스, 컴투스 등은 상승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10%대로 급등했으며, 키이스트는 실적 성장 전망과 김수현의 차기작 확정 소식이 더해지며 9%대 급등세다. 매일유업은 고성장 기대감에 8%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1120원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11시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0.66%) 오른 11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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