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상승세 지속…태양광株 급등

입력 2015-03-06 11:24:11 | 수정 2015-03-06 11:24:28
2000선을 회복한 코스피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5포인트(0.35%) 오른 2005.43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밤 사이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 효과 기대와 미국 고용시장 둔화 경계가 엇갈리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전날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유럽 양적완화 계획이 확정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9일부터 내년 9월까지 월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을 진행하겠다"며 "물가 수준이 목표치인 2%대에 도달하거나 근접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00선 위로 뛰어올라 상승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000선 중반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1071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436억원, 6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38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포스코 SK텔레콤 NAVER 제일모직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증권 화학 의료정밀 운수장비가 오름세인 반면 건설 통신 은행 비금속광물 등은 내림세다.

태양광주가 업황에 대한 관심이 재부각되면서 동반 강세다. 신성솔라에너지가 14% 넘게 급등하고 있고, OCI한화케미칼도 각각 12% 10% 뛰었다.

키움증권이 핀테크 수혜 기대감에 5% 강세고, LG이노텍은 올 1분기 실적 성장 전망에 2%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21%) 오른 632.75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69억원, 37억원을 동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 6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플렉스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4% 강세인 반면 태양기전은 지난해 적자 확대 소식에 4%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5원(0.18%) 하락한 109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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