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前 팬텀엔터 대표 '어음위조' 혐의 구속…씨그널정보통신, 사외이사 중도 퇴임

입력 2015-03-05 15:54:34 | 수정 2015-03-05 16:01:34
씨그널정보통신 사외이사로 영입된 김정수 SKM인베스트먼트 부회장(전 팬텀엔터테인먼트 대표)이 어음위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5일 경찰과 씨그널정보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김 부회장은 4억원 상당의 어음을 위조해 합의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유가증권위조 및 위조유가증권 행사)로 구속됐다.

2013년 11월말 서울 금천구 대형식당 운영자인 A씨(54)의 신분증과 인감도장 등을 이용, A씨의 명의로 약속어음을 발행한 혐의다.

당시 그는 연예기획사 대표 시절 빌린 돈 5억원을 갚지 못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도중에 위조한 어음을 주고 합의, 실형을 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부동산업자 이모씨(47)를 통해 A씨의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손에 넣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게다가 김 부회장은 경찰의 수사를 피해 해외도피까지 시도한 것은 물론, 지난달 5일 코스닥 상장사인 씨그널정보통신의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상장사는 올 들어서 잇단 엔터기업 인수·합병(M&A)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씨그널정보통신은 그러나 김 부회장이 구속된 전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외이사직에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씨그널정보통신 관계자는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일련의 내용들을 미처 다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적합한 인물을 물색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 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피해자 동의를 받아 어음을 마련했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24.6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70% KG ETS +2.54%
락앤락 -0.72% 구영테크 +1.36%
SK디앤디 -0.76% KJ프리텍 -18.84%
SK가스 0.00% NHN한국사... +3.33%
현대산업 -3.53% 현성바이탈 -19.2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0.00%
현대차 +1.41%
신한지주 -0.53%
SK하이닉스 -1.62%
KB금융 -2.25%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2.14%
메디톡스 +7.49%
휴젤 +0.03%
테스 +1.16%
지스마트글... -2.2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1.62%
LG화학 -0.20%
현대차 +1.41%
한화케미칼 +0.39%
현대모비스 -0.5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메디톡스 +7.49%
카카오 +4.06%
CJE&M 0.00%
셀트리온 +2.14%
컴투스 +3.37%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