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가의 눈] 긍정적인 분위기가 우세해지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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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호재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증시는 차익매물과 유가의 일시적 상승 등의 악재와 금리인하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팽팽히 맞서며 강보합을 보였다. 일시적으로 미국증시가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다시 악재가 나타나지 않을 지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뉴스가 전해진다면 다시 한번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전략가들은 시장에 대해 아직 부정적인 요인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우리투자증권은 반등분위기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속도는 더딜 수 있다고 말했고,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리인하가 투자심리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부증권은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선별적 관심을 이야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시장흐름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요인들이 일부 개선되고 있고, 미국 연준리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반등분위기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혼재된 상황이고 KOSPI 1,900선 전후에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 있어 오르더라도 속도는 더딜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후 종목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예상하며 시장대응으로 고배당주를 비롯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IT, 통신서비스, 자동차, 건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리인하에 대해 단기적으로 유동성 보강을 해 줄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만큼 미국인의 지갑이 닫혀 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서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시장 에너지로 글로벌 유동성을 꼽고 중동 국가들과 중국, 러시아 등 신흥 개발 정부들이 조성한 국부펀드는 2 5000~2 9000억 달러로 추정된다며 시장의 조정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본격적인 회복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회복의 계기가 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추가하락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동부증권은 최근 국내증시의 반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으로 해외악재가 해소되었을 때 국내 증시의 빠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꼽으며 기업실적으로 대표되는 국내증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고,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간접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보여주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의 완화 현상은 이러한 기대감을 가중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략으로 긍정적인 시황관을 유지하며,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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