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가의 눈] 어닝시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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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높은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금주부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최근 미국증시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향후 실적발표가 주가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증시의 경우는 실적예상치가 1분기보다 좋지는 않지만 이후 하반기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전망은 밝은 편이다. 실적중심의 대응은 이번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가들은 실적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이번 어닝 시즌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한 가운데, 금리인상 가능성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이 최근 단기 상승과대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실적발표 결과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강화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그에 맞는 대응을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적전망치를 분석하며 조선주의 실적호전이 가장 탄탄한 가운데 이익의 개선속도 측면에서는 IT와 유통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밝혔다. IT와 유통주에 대해서 실적부진과 더불어 주가도 하향 조정을 면치 못했지만, 적어도 금번 2/4분기에는 지난 1/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되는 턴어라운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일부 IT 기업의 경우에는 실적 컨센서스가 최고/최저치간에 괴리가 크게 벌어져 있는 것을 말하며 실적발표 결과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강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최근 상황에 대해 국내증시 단기 급등을 이끈 원동력은 수급적 요인에 있으며,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은 수급호전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수급호전 요인 외에도 국내외 펀더멘털 지표와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다만, “국제유가 및 글로벌 금리 동반 상승 재부각이 상승탄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할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대응으로 단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급등 이후 방향성 탐색과정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감안하라는 의견이다.

 

한양증권은 단기 상승과대에 대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국내 증시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을 앞두고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시장 내에서는 “2/4분기 어닝시즌의 개막과 함께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순익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들을 언급했다. 전략으로는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에 부담감을 느끼면서 상승 속도를 조절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실적호전 업종 및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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