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성욱의 시장을 이기는 전략

주식은 하락 장에서도 수익을 상승 장에서도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 전략이 주식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널리스트 관점에서의 거시경제, 기업이익, Valuation 등 기본적인 분석과 주식운용 관점에서의 업종 배분 및 Timing 전략으로 시장을 이기는 투자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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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의 자산 배분, 삼성전자 비중 확대 로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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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시기의 마무리 논란이 활발해지면서 자산시장은 벌써 요동치는 모습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적응하기 어려운 저금리 시대에서 안전자산이라고 믿고있는 채권상품에서조차 손실이 현실화되고 있다. 또한 국내 부동산 역시 투자대상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믿고 있던 삼성전자 주가의 최근 하락은 시장의 뉴스거리가 될 충분한 재료이다. 이번 하락의 핵심적인 사유는 성장성에 대한 모멘텀이 약화되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매출이나 이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지만 과거와 같은 큰 폭의 성장성은 아니라는 것이 하락의 사유라는 것이다.

그 결과 이 정도 주가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고 등급 회사로서 프리미엄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De-rating인 듯한 수준으로 전락한 느낌이다.  지금의 주가는 스마트폰 사업이 소위 commodity화 되고, 신제품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올해 하반기 중국이 LTE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고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필자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개별주식차원이 아닌,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채권상품과 비교해 보아도 안정성은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양적완화 탈출과 소비/실물경기 회복의 자연스런 현상으로서 당분간 채권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만, 삼성전자는 바로 동일한 이유가 주식가격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아이디어다. 현재와 같은 단기 급락한 주가수준이면 더욱 더 가격 부담 없으며 반대로 복원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가 촉발된 외국계증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도 이익전망치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컬 하다.

현재 삼성전자의 12개월 예상 PER은 6.7배로 2004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향후 기업이익이 추가적으로 10% 하락한다고 감안하더라도 7.4배로 3년 평균 9.1배, 5년 평균 11.0배 보다 낮다. 이는 현재 삼성전자 주식이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산배분적 관점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개별종목의 차원을 넘어서 저금리 시대에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제공하는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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